사실 루넨버그는 여러 번 다녀온 곳이지만 손님이 오면 달리 데려갈 곳이 마땅치 않아 다시 찾곤 한다. 아이들이 노바 스코샤에 왔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아들과 큰딸을 데리고 루넨버그에 들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란 소리에 아이들 관심이 좀 커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역사와 전통이 느껴지는 루넨버그 거리 풍경도 아름답지만 아무래도 압권은 아틀랜틱 어업 박물관(Fisheries Museum of the Atlantic)과 바닷가 주변이 아닌가 싶다. 빨강색으로 칠한 박물관 건물이 단연 돋보였다. 그 주위를 관광객을 실은 마차가 지나간다. 박물관 안을 한 바퀴 둘러보았다. 나야 초행이 아닌지라 흥미는 덜 했지만 아이들은 랍스터 행태에 관한 설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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