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이면 우리가 살았던 뉴 글래스고(New Glasgow)에선 리버프론트 뮤직 주빌리(Riverfront Music Jubilee)란 음악 축제가 열린다. 3일간 시끌법적한 분위기 속에 온 동네가 떠들썩하다. 뉴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축제가 몇 개 있지만 이 음악 축제가 가장 크지 않나 싶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여기서 광란의 밤을 보내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집에서도 멀리서 쿵쾅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캐나다 락 밴드인 블루 로데오(Blue Rodeo), 노바 스코샤 출신으로 토론토에 활동하고 있는 두 개의 4인조 그룹 슬론(Sloan)과 트루즈(The Trews), 그리고 PEI 출신의 헤이와이어(Haywire) 등 유명 밴드가 공연을 한다고 광고를 했지만 나에겐 모두 생소한 이름이었다. 난 퇴근을 하다가 우연히 주빌리 유스 스테이지(Jubilee Youth Stage)란 공연만 잠시 구경한 것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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