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의 중요성은 캐나다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겐 이런 인맥을 쌓을 기회가 필요한 것은 당연할 것이다. 캐나다나 미국은 네트워킹(Networking)이란 행사가 공공연히 그리고 자주 열린다. 이런 행사를 통해 자연스레 인맥을 쌓는다. 아틀랜틱 캐나다(Atlantic Canada)에서 활동하는 정치인, 기업가 등 쟁쟁한 인물들이 모이는 네트워킹 행사가 있어 거기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다. 캐나다의 전 연방수상 장 크레티엥, 아틀랜틱 캐나다에 속하는 네 개 주의 전현직 주수상들, 캐나다 동부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기업인들이 참석한 자리였다. 뉴 브런스윅의 전 주수상이었던 프랭크 멕케나(Frank McKenna)가 사회를 보았고, 강연은 미국 전직 부통령이었던 앨 고어(Al Gore)가 맡았다. 강연을 시작하기 전에 주요 참석자 몇 명을 일으켜 세워 소개하는 자리에 사회자가 나를 호명해 깜짝 놀랐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 기업의 캐나다 진출에 관심을 보여 은근히 내 어깨를 무겁게 만들었다. 촌사람이 참으로 출세한 하루였다.
리버프론트 뮤직 주빌리 (0) | 2013.12.05 |
---|---|
월리스(Wallace) (0) | 2013.11.23 |
론 조이스(Ron Joyce) (0) | 2013.11.20 |
폭스 하버 골프장 (0) | 2013.11.19 |
핼리팩스 워터프론트 (0) | 2013.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