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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

밴쿠버 정착 (2005.2~)

by 아임보리올 2012. 10. 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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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필라노 호수(Capilano Lake)에서 흘러내리는 강을 따라 내려가면 협곡을 가로지르는 137m 길이의 출렁 다리(Suspension Bridge) 나타난다. 밴쿠버에선 꽤 유명한 관광지에 속하기에 관광객들은 한 번씩 들르는 곳이다. 멀리서 조카가 왔다는 핑계로 아이들을 데리고 들어가 보았다. 초입에 토템 폴(Totem Pole)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고, 출렁 다리를 건너면 나무 중턱을 연결해 놓은 다리를 따라 숲을 구경할 수가 있다. 그래도 모든 구경을 마치고 나올 때쯤이면 20불이 훨 넘는 입장료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30불이 넘는다 한다. 히말라야에 가면 이보다 더 아슬아슬한 출렁 다리를 하루에도 몇 개씩 공짜로 건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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