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을 면해 있는 밴쿠버는 해양 레포츠를 즐기기 아주 좋다. 나야 바다보다는 산에 들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해양 레포츠에 좀 무심한 편이다. 그래도 바다가 있어 좋다. 아니, 산과 바다가 모두 있어 더 좋다는 표현이 맞겠다. 밴쿠버 바다는 무척이나 잔잔하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굉장히 큰 밴쿠버 섬(Vancouver Island)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태평양의 거센 파도를 직접 맞지 않는다. 그 덕분에 요트나 바다 카약, 윈드서핑을 즐기는 인구가 많다. 바닷가에 사는 잇점을 살려 언젠가 나도 이 중에 하나는 입문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