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아파트에서 가까운
거리에 안젤리나스(Angelina’s)라는 식당이 있다. 아파트와
리버 마켓(River Market) 중간쯤에 있다. 식당
위치가 프레이저 강가에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외관이 번듯한 것도 않은데, 이상하게도 이 식당엔
아침, 점심으로 손님들이 많았다. 딸아이 말로는 브런치로
꽤 유명한 곳이라 했다. 그래서 하루는 집사람과 딸아이를 데리고 일부러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메뉴에 더치 코너(Dutch Corner)라 적어 놓은 것을 봐서는
네덜란드식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듯했다. 메뉴엔 고를 수 있는 음식 종류가 의외로 많았다. 팬케이크에 시금치와 연어를 올린 메뉴와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고 맛도 괜찮았다. 집에서 가까워 자주 올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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