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비 호수
2016.11.27 by 아임보리올
아이오나 비치 공원
2016.11.25 by 아임보리올
독한 양군
2016.09.07 by 아임보리올
막내딸과 야외 촬영을 가다
2016.06.03 by 아임보리올
등대 공원
2016.06.01 by 아임보리올
새로운 대화법
2016.05.24 by 아임보리올
피시티(PCT) 종주
2016.04.09 by 아임보리올
브런치
2016.03.20 by 아임보리올
뉴 웨스트민스터(New Westminster)로 이사를 온 후로 버나비(Burnaby)가 가까워서 그런지 버나비 호수를 자주 찾는 편이다. 호수를 한 바퀴를 돌면 10km를 걷는데 거리도 적당할뿐더러 시간도 그리 많이 걸리지 않는다. 빨리 걸으면 두 시간, 천천히 걸어도 세 시간이면 충분하다. 밴쿠버 인근에 ..
다시 밴쿠버 (2013.4~) 2016. 11. 27. 11:41
밴쿠버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수많은 공원이라 생각한다. 어느 곳을 가나 공원들이 많아 시민들에게 훌륭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밴쿠버 국제공항 근처에 있는 아이오나 비치(Iona Beach) 공원도 내가 자주 찾는 곳 가운데 하나다. 일부러 여길 가는 경우는..
다시 밴쿠버 (2013.4~) 2016. 11. 25. 09:22
2010년 초에 태평양을 건너온 젊은이 한 명을 밴쿠버에서 만났다. 닉네임이 ‘독한 양군’이었다. 고국에 있는 후배 두 명으로부터 비슷한 시점에 연락을 받았고 잘 좀 부탁한다는 청탁도 들어왔다. 나에겐 개인적으로 대학 후배가 되었고 요즘 세대들이 그렇듯 대학 졸업을 한 학기 남기..
밴쿠버 정착 (2005.2~) 2016. 9. 7. 08:11
막내딸이 DSLR 카메라를 선물 받고는 갑자기 사진을 배우겠다고 열의를 불태웠다. 집에서 기초 이론을 몇 시간 가르치고 하루는 둘이서 밖으로 촬영을 나갔다. 난 내심 피트 호수(Pitt Lake)로 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녀석은 화이트 락(White Rock)으로 가고 싶다는 것이 아닌가. 내가 양보를 했..
다시 밴쿠버 (2013.4~) 2016. 6. 3. 10:14
얼마 전에 고국에서 다녔던 직장의 선배 한 분을 밴쿠버에서 만났다. 여기 오신지 2년이나 되었다고 하는데 연락이 닿지 않아 서로 모른 채 지냈다. 어떻게 연락이 되어 선배 부부를 만나게 되었다. 그 선배는 이곳 조선소에서 컨설턴트로 일을 하고 계셨다. 나이가 있으신데도 시간이 나..
다시 밴쿠버 (2013.4~) 2016. 6. 1. 08:10
누구나 느끼는 것이겠지만 낯선 사람과의 대화는 그 당시의 분위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 같다. 특히 나이 차이가 많은 세대간의 대화는 더 그랬다. 예전엔 우리 부자 간에 어떤 문제가 생겨 서먹한 사이가 되면 난 아들을 데리고 피트 호수(Pitt Lake)로 가서 자연 속에서 산책을 하며 ..
다시 밴쿠버 (2013.4~) 2016. 5. 24. 12:48
2015년에 6개월에 걸쳐 미국의 3대 장거리 트레일 가운데 하나인 피시티(Pacific Crest Trail; PCT)를 걸은 후배가 <4,300km>란 제목으로 책을 냈다. PCT는 작년 초에 상영된 와일드(Wild)란 영화를 통해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졌다. 그 후배의 원래 닉네임이 ‘독한 양군’이었는데, 그 길고 긴 트레..
고국에서 2016. 4. 9. 14:04
온 가족이 브런치(Brunch)를 먹으러 다운타운에 있는 식당 ‘턱 크래프트 키친(Tuc Craft Kitchen)’을 찾았다. 이 식당은 브런치로 무척 유명하다고 하는데 밴쿠버에서 유서 깊은 개스타운에 위치하고 있었다. 우리 집 미식가로 통하는 큰딸이 한 턱 쏜다고 가족 모두를 초대한 것이다. 난 크리..
다시 밴쿠버 (2013.4~) 2016. 3. 20. 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