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Canadian Road

우리가 사는 마을에 있는 아이리쉬 펍, 도크는 차우더 수프(Chowder Soup)를 잘 해 자주 찾는 식당이었다. 매콤하게 만든 해덕(Haddeck)이란 생선 요리도 좋아하지만 좀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면 샌드위치 하나에 차우더 수프를 따로 시킨다. 차우더 수프의 맛은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7. 5. 31. 08:16

픽토 타운에서 그리 멀지 않은 라이언스 브룩(Lions Brook)이란 마을에 있는 식당을 말한다. 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미들 웨스트 리버(Middle West River)를 굽어보는 조용하고 여유로운 풍경을 자랑한다. 파이퍼라 하면 스코틀랜드 특유의 백파이프를 부는 사람을 말한다. 따라서 식당 이름을 의..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5. 10. 2. 09:16

핼리팩스에서 활동하는 어떤 비즈니스 모임의 초청을 받고 핼리팩스 클럽이란 곳을 가보았다. 핼리팩스 항만을 관장하는 관공서의 장이 주관하는 모임이었다. 우리가 모임을 가진 핼리팩스 클럽은 1862년에 핼리팩스를 대표하던 저명인사 15명이 만든 사설 클럽의 모임 장소였다고 한다. ..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5. 7. 21. 08:37

도크는 노바 스코샤 뉴 글래스고(New Glasgow)에 있는 아이리쉬 펍(Irish Pub)으로 내가 자주 가던 곳이다. 1845년에 지은 유서깊은 석조 건물에 아이리쉬 풍으로 꾸며놓은 선술집 분위기가 난 너무 좋았다. 외부 손님이나 직원들을 데리고 격식을 차리지 않고 간단하게 한 끼 식사를 하기엔 딱이..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4. 2. 19. 09:38

루넨버그(Lunenburg) 워터프론트를 내려다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그랜드 뱅커(Grand Banker)란 식당을 찾았다. 바닷가에 위치해 있다고 싱싱한 해산물을 재료로 하는 메뉴가 많았다. 해덕(Haddock)이란 생선과 새우, 가리비, 조갯살을 넣은 씨푸드 차우더 수프(Seafood Chowder Soup)를 먼저 맛보고 메인..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5. 6.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