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산 산책길
2017.07.24 by 아임보리올
피트-애딩턴 늪지
2016.09.19 by 아임보리올
산책길 가을 정취
2013.12.12 by 아임보리올
주룩주룩 내리던 비가 잠시 그치자, 산책을 하기 위해 아파트를 나섰다. 평소에 걷던 루트를 따라 프레이저 강(Fraser River) 상류로 향했다. 눈 앞에 펼쳐진 풍경엔 별 차이가 없었으나 화단에서 자라는 꽃망울과 풀잎에 물방울이 매달려 있는 것이 아닌가. 그 자태가 너무나 아름다워 내 눈..
다시 밴쿠버 (2013.4~) 2017. 7. 24. 21:23
그 기간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지만 당분간 메이플 리지를 떠난다니 가장 아쉽게 다가오는 것이 이 피트 호수 산책길이었다. 마음이 울적하거나 슬픈 일이 있을 때면 기꺼이 나를 위로해주던 존재였다. 이만한 산책길이 내가 가는 노바 스코샤(Nova Scotia)에도 있을까 싶었다. 일부러 아이들..
밴쿠버 정착 (2005.2~) 2016. 9. 19. 07:35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산책길에 석양의 낮게 깔린 빛이 들어왔다. 그 덕분에 단조롭던 풍경이 갑자기 빛이 나며 붉은 단풍잎이 마치 되살아나는 것 같았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이런 단풍을 감상할 기회를 주다니 그저 고마울 뿐이다. 시간에 쫓겨 하루, 이틀도 여유를 내지 못하는 사..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12. 12.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