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호수의 봄 <9>
2013.03.12 by 아임보리올
3월 스케치 <8>
2013.01.30 by 아임보리올
3월 스케치 <5>
2013.01.26 by 아임보리올
산책 코스
2013.01.11 by 아임보리올
피트 호수를 싸고 있는 둑방길을 걷다가 씨앗을 뿌리기 직전의 민들레를 만났다. 사람사는 마을에선 천덕꾸러기 대접을 받지만 이런 자연 속에선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종족 번식 본능이 아주 뛰어난 식물로 유명하다. 오죽하면 밟아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나는 백성과 같다고 해서 민..
밴쿠버 정착 (2005.2~) 2013. 3. 12. 07:31
산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의도적으로 빛을 노린다. 노린다는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해뜰녘, 해질녁의 부드러운 햇살을 무던히 기다리곤 한다. 의도적으로 풍경 사진을 찍겠다 작정한 것은 아니지만 가능하면 부드러운 햇빛이 비치는 해질녘 산책을 난 좋아한다. 어..
밴쿠버 정착 (2005.2~) 2013. 1. 30. 07:48
프레이저 강을 따라 난 둑방길을 따라 걷는다. 산책을 나온 노부부, 자전거를 타는 중년 부부도 만난다. 오른쪽으론 조그만 경비행기들이 뜨고 내리는 비행장이 자리잡고 있고, 왼쪽으론 강폭이 꽤 넓은 프레이저 강이 도도히 흐른다. 벌목한 나무들이 강을 덮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밴쿠버 정착 (2005.2~) 2013. 1. 26. 07:25
피트(Pitt) 강의 한 지류를 따라 난 둑방길을 걷는다. 물에 비친 하늘과 나뭇가지를 보며 세월을 낚는 법을 배우고 있다. 시골 농촌에 자리잡은 그림같은 농장도 시야에 들어오고. 참으로 평화스럽고 아늑해 보이는 장면이다. 이런 산책 코스가 집 가까이에 있다는 것 자체가 복 아니겠는가..
밴쿠버 정착 (2005.2~) 2013. 1. 11. 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