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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아나우 파이

낙수들

by 아임보리올 2017. 11. 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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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퀸스타운에서 차로 두 시간 거리에 테아나우(Te Anau)란 조그만 마을이 있다. 남섬에선 가장 크고 뉴질랜드에서는 두 번째로 큰 호수인 테아나우 호수에 면해 있다.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 관광이나 밀포드 트레킹의 기점 역할을 한다. 이 테아나우에서 나름 맛집이라 소문난 곳이 이 마일즈 베터 파이즈(Miles Better Pies). 가게는 생각보다 무척 작다. 파이 안에 넣는 재료에 따라 몇 가지 메뉴로 나뉘는데, 난 스테이크와 페퍼가 들어간 파이를 시켰다. 크지 않은 파이 하나에 6 50센트를 받았다. 속이 꽉 찬 파이가 나와 그런대로 마음에 들었다. 곁들여 마신 분다버그 진저 비어(Bundaberg Ginger Beer)가 파이와 궁합이 잘 맞았다. 비어라 부르지만 알코올 성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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