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한국계 이민자가 가장 많이 사는 도시가 토론토다. 캐나다의 수도는 아니지만 캐나다 제1의 도시인만큼 당연한 현상이라 할 것이다. 캐나다 경제 중심지라 일자리가 많다 보니 구직에 유리한 여건이 작용했을 것이다. 토론토 가는 길에 현지에 사는 친구에게 탕수육 잘 하는 중국식당을 물었더니 이 해룡반점을 추천해줬다. 물론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이었고 우리 한국식 중국요리를 하는 곳이라 손님은 대부분 한국인이었다. 소문답게 탕수육은 꽤 맛있었다. 거기에 짜장면과 짬뽕을 반반씩 내놓은 짬짜면을 시켜 오랜 만에 고향의 맛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