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 블랙콤 마운틴(Blackcomb Mountain) 아래에 스노 튜빙(Snow Tubing)을 할 수 있는 튜브 파크를 만들어 놓았다, 코카콜라에서 돈을 댔는지 튜브 파크 앞에 코카콜라란 명칭이 붙어 있었다. 사실 난 스노 튜빙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딸아이들의 성화에 처음으로 튜브 파크를 찾은 것이다. 한 시간에 23불인가 받는 입장료를 내면 튜브를 하나 건네준다. 튜브는 스노 튜빙용으로 특별 제작한 것 같았다. 컨베이어 리프트를 타고 출발점으로 올라 난이도가 다른 7개 레인 가운데 하나를 골라 튜브에 몸을 맡기고 눈 위를 구르면 된다. 레인 아래로 구르는 스피드가 제법 빨라 보였다. 대여섯 번 오르내리면 한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스피드를 즐기는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아무래도 이용객들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가 많았다.
스틸 앤 오크 맥주 시음장 (0) | 2017.01.10 |
---|---|
일출 명소 우리 집 베란다 (0) | 2017.01.09 |
휘슬러 설경 (0) | 2017.01.04 |
크레페 몽타뉴 (0) | 2017.01.02 |
휘슬러 겨울 여행 (0) | 2016.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