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에서 큰딸의 안내로 찾아간 식당이 크레페를 전문으로 하는 크레페 몽타뉴(Crepe Montagne)였다. 밴쿠버에도 동명의 식당이 있는데 휘슬러가 먼저 생겼으니 여기가 본점인 셈이다. 이 레스토랑은 휘슬러에선 이름이 꽤 알려진 듯 했다. 아주 간단한 음식이지만 크레페에 요리사의 창의성이 가미되어 고급 음식으로 승격된 것 같았다. 나는 얇게 저민 사카이 훈제연어(Sockeye Smoked Salmon)를 넣은 크레페를 시켰는데, 맛은 좋았지만 양이 너무 적은 느낌이 들었다. 디저트로 허니 아몬드(Honey Almond)와 따뜻한 베리류를 얹은 크레페를 따로 시켜서 나머지 배를 채워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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