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한 달을 유럽에 머무르면서 스위스 제네바(Geneva)에서 사흘 밤을 묵게 되었다. 우리에게 레만 호로 알려진 제네바 호수를 둘러보고 제네바의 명소도 몇 군데 방문을 했다. 근데 그런 명소보다 길거리에서 만난 이 광고판이 더 오래 기억에 남았다. 도심의 도로를 따라 설치한 담장 벽면에 이런 상품 광고를 그려 놓은 것이야 여기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우선 광고 내용이 심플했고 그림 자체도 꽤 예술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 나라도 흔하디 흔한 담장이나 벽면을 이용해 이렇게 멋진 그림으로 광고를 한다면 칙칙한 도시 분위기가 확 바뀌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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