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티고니쉬(Antigonish)에 있는 세인트 프랜시스 엑스애비어(St. F.X.) 대학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있어 만사 제치고 다녀왔다. 뉴 브런스윅(New Brunswick) 주수상과 미국 주재 캐나다 대사를 지낸 프랭크 멕케나(Frank McKenna)의 이름을 딴 프랭크 멕케나 리더쉽 센터의 오프닝 행사에 간 것이다. 이 행사에 미국 전직 대통령인 빌 클린턴(Bill Clinton)이 초청 연사로 왔다. 프랭크 멕케나와 빌 클린턴이 오래 전부터 절친한 사이였던 모양이었다. 노바 스코샤에서도 시골에 속하는 이 지역에선 엄청난 유명인사가 온 셈이라 무려 650명의 내노라하는 인사들이 강당을 가득 메웠다. 나야 우리 고문 변호사의 초대를 받아 간 것이지만 일반인이 참석하려면 150불의 티켓을 구입해야만 했다. 그래도 빌 클린턴이란 인물에 대한 기대가 컸던지 빈 자리가 하나도 없이 사람들로 꽉 들어찼다. 클린턴은 연설을 통해 개도국을 위해 이 리더쉽 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를 했다. 특히 하이티 재건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을 여러 번 이야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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