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사이에 쇠고기 패티(Patty)와 야채, 치즈 등을 넣어 만든 샌드위치를 우린 햄버거(Hamburger)라 부른다. 어원을 따지면 독일 함부르크(Hamburg)에서 온 물건이란 의미라고 한다. 우리는 맥도널드(McDonald)에서 파는 대표적인 패스트푸드라 이해하고 있다. 그런데 북미 지역에선 꽤 고급식당에서도 여러 형태의 버거 요리를 판다. 주방에서 요리사에 의해 만들어지는 버거 요리를 맥도널드의 햄버거와 동일시하기는 어렵다. 큰 접시에 담겨 나오는 버거는 다른 요리와 비슷한 대접을 받는 것이다. 라스 베이거스에서 만난 영국인 쉐프 고든 램지(Gordon Ramsay)의 버거 식당도 버거를 만들어 팔지만 상당한 유명세를 띠고 있었다. 영국에 있는 고든 램지 레스토랑은 미슐랭 가이드의 별 세 개를 받은 식당이라고 한다. 우선 식당에 들어가기 위해선 테이블이 날 때까지 줄을 서야 했고 시설이나 서비스도 고급스러웠다. 메뉴판엔 10여 종이 넘는 버거가 있었는데 대부분 14불에서 18불까지 받았다. 맛도 맥도널드와는 비교할 수 없는 품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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