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말로 굳이 해석을 하자면 말꼬리라 불릴 수 있는 호스테일(Horsetail). 여러해살이 초본 식물인 속새류에 속한다. 우리 집 뒤뜰에서도 왕성하게 자라는데, 정원에 뿌리를 내리면 무척 성가신 존재로 변한다. 잔디 사이로 솟아나는 호스테일은 뽑아도 뽑아도 끝이 없어 내가 그리 좋아하는 식물종은 아니다. 호수와 같이 물이 있는 곳이면 더 왕성하게 서식을 한다. 물가에서 자라는 호스테일은 가끔 나에게 사진 소재가 되기도 한다.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는 줄기 꼭대기에 맺힌 포자가 어느날 내 시선을 끌었다.
로스 호수 (0) | 2015.02.16 |
---|---|
알루엣 강 (0) | 2015.02.14 |
피트 호수 산책 (0) | 2015.02.09 |
골든 이어스 브리지 개통 (0) | 2015.02.06 |
캐나다 응급의료체계 (0) | 2015.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