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살짝 눈이 내렸다. 설경이나 스케치하자 마음을 먹고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섰다. 늘상 다니던 곳이었지만 다시 피트 메도우즈(Pitt Meadows)를 한 바퀴 돌았다. 이렇게 무작정 돌아다닌다고 마음에 드는 사진 한 컷 건지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지만 그래도 마을을 한 바퀴를 돌고 나면 마음이 한결 가라앉는다. 난 이런 방식으로 일상 생활에서 삶의 활력을 찾는다. 고단한 이민생활에 카메라가 좋은 동반자가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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