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들고 나는 공항은 내 가슴을 뛰게 만드는 곳이다. 버스나 페리 터미널도 마찬가지겠지만 공항은 여행을 떠나고 돌아오는 곳이란 상징성 때문인지 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래서 난 누구를 마중하러, 또는 환송하러 공항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밴쿠버 국제공항에는 원주민들의 조각품이 설치되어 있어 밴쿠버를 찾는 사람들을 좀 특별하게 맞이하는 것 같다. 출국장에 있는 빌 레이드(Bill Reid)의 제이드 카누(The Jade Canoe)와 입국장에 있는 조 데이비드(Joe David)의 손님을 맞는 원주민 상이 그런 인상을 더욱 강하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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