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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문 농장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by 아임보리올 2013. 9. 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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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시럽(Maple Syrup)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특산물 중 하나다. 단풍나무 수액을 고아서 만든 시럽으로 천연 제품이라 인공으로 만든 설탕에 비해선 단연 웰빙 식품이다. 설탕이나 꿀 대신 팬케이크에 뿌려 먹기도 하고, 집에선 아이들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따끈한 물에 타서 먹이기도 했다. 메이플 시럽을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하던 차에 멀지 않은 곳에 메이플 시럽 농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홀로 사무실에 출근했던 어느 일요일 오후 늦은 시간에 속이 출출해 차를 몰아 찾아가 보았다. 얼타운(Earltown)이란 작은 마을에 있는 슈가 문(Sugar Moon) 농장이 바로 그곳이었다. 슈가 문은 원주민들이 매년 3~4월 메이플 수액을 채집하던 시즌을 말한다 한다. 1973년부터 메이플 시럽을 만들었는데 1996년 스캇(Scott)과 퀴타(Quita)가 인수해 운영하고 있었다. 퀴타는 자기 소개를 하면서 밴쿠버 아일랜드 출신이라 해서 반갑게 악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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