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은 페리에서 내려 바로 샬롯타운(Charlottetown)으로 가려고 했지만, 마음을 바꿔 그 반대 방향에 있는 리틀 샌즈(Little Sands)로 향했다. 거기에 크지 않은 와이너리가 있는 것이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10분도 되지 않아 와이너리에 도착했다. 포도원도, 매장 겸 시음장도 크지 않은 이 작은 와이너리는 로시뇰 에스테이트 와이너리(Rossignol Estate Winery)라 불린다. 먼저 직원의 안내로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와인 만드는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그런 후에 시음장에서 와일드 블루베리로 만든 와인을 시음할 기회가 주어졌다. 아직 와인 맛을 알기엔 좀 이른 나이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와이너리에서의 시음을 오래 기억했으면 싶었다. 와일드 블루베리 와인을 몇 병 사서 여행 중에 마시라고 아들에게 건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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