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에 있는 대도시
가운데 하나인 부르고스(Burgos)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다. 1567년에 완공된 대성당을 둘러보고 그 옆에 있는 니콜라스 성당을 지나는데,
성당 입구에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차림새를 보니 결혼식 하객으로 보였고 성당
입구에서 결혼식을 끝낸 신랑, 신부를 기다리는 듯했다. 그들
틈에 끼어 하객들의 행동을 지켜보기로 했다. 커플이 문에서 나오자 쌀과 색종이를 신혼부부에게 던져 맘껏
축하를 해주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번졌다. 이런 장면은 언제 보아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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