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민들이 하나 둘
18층으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얼굴이 익거나 이미 인사를
나눈 적이 있는 사람은 몇 명 되지 않았다. 마이크가 입주민 대표들을 소개해 주었다. 기본적인 음료는 주최측에서 준비를 했고, 음식은 포트럭 방식으로
각자 한 가지씩 준비를 해왔다. 우리는 김밥을 좀 준비했다. 사람들이
착석을 하자 행사를 시작했다.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을
했는데, 1부는 마이크가 부인과 함께 다녀온 네팔 봉사활동을 슬라이드 쇼 형식으로 소개했고, 2부는 자전거 도난 사례를 들며 외부인 무단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주민들 협조 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모임의 성격은 예전에 우리 나라에서 열렸던 반상회와 비슷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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