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로 휴가를 가다
2014.02.22 by 아임보리올
캐나다 플레이스 야경
2014.02.10 by 아임보리올
얼음으로 덮힌 시모어 산
2014.02.06 by 아임보리올
세계 일주 여행
2014.02.05 by 아임보리올
화이트 락(White Rock)
2014.02.01 by 아임보리올
제이제이빈(JJBean)의 커핑 행사
2014.01.27 by 아임보리올
눈과 물
2014.01.06 by 아임보리올
피트 메도우즈 설경
2013.12.31 by 아임보리올
꼭 명절에 귀향하는 기분이 들었다. 노바 스코샤로 건너온지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밴쿠버를 찾은 것이다. 해가 바뀌기 전에 아이들 얼굴이나 보자고 며칠 휴가를 내 집사람과 7시간 넘게 비행기를 탔다. 밴쿠버에서 5년을 살았다고 마치 고향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데 밴쿠버로 출발하..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4. 2. 22. 09:07
밴쿠버 워터프론트에 있는 캐나다 플레이스(Canada Place)는 밴쿠버 명물 중 하나다. 1986년 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지은 이 건물은 배가 돛을 펴고 항해하는 형상을 하고 있다. 지금은 컨벤션 센터와 팬 퍼시픽 호텔, 세계무역센터, 크루즈 터미널로 사용하고 있다. 자주 보았던 건물이라 별..
밴쿠버 정착 (2005.2~) 2014. 2. 10. 09:30
밴쿠버에 이런 일이 생길 줄은 상상도 못했다. 산에 눈이 없는 것이다. 사람사는 동네에서 보면 분명 설산이다. 하지만 산에 들면 예년과는 달리 눈이 쌓인 깊이가 너무 얕았다. 몇 미터씩 눈이 쌓여야 정상인데 바닥을 드러낸 곳도 많았다. 조금 내린 눈도 거의 녹아 산길이나 바위가 온..
다시 밴쿠버 (2013.4~) 2014. 2. 6. 16:41
아들 친구가 밴쿠버에 왔는데 아들이 일을 한다고 내가 대신 공항에서 픽업을 했다. 이 친구는 전에도 우리 집에 놀러와 캐나다 로키 산행도 데리고 갔던 친구다. 학사 장교로 입대해 공군에서 중위로 제대를 하고 군에서 모은 전재산 2,500만원을 털어 지난 6개월간 세계 여행을 하고 귀국..
다시 밴쿠버 (2013.4~) 2014. 2. 5. 10:22
밴쿠버에서 미국 국경을 넘어 시애틀로 가려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로가 99번 하이웨이다. 이 하이웨이가 국경을 만나기 직전에 화이트 락을 지난다. 밴쿠버 남쪽으로 45km 떨어져 있는 도시로 인구 18,000명을 가지고 있다. 화이트 락이란 이름을 얻게 된 배경이 재미있다. 빙하기를 거쳐 ..
다시 밴쿠버 (2013.4~) 2014. 2. 1. 08:44
커피의 도시라 불리는 시애틀은 가을부터 겨울 내내 추적추적 비가 많이 내린다. 그래서 사람들이 따끈한 커피를 많이 찾는 것 같았다. 사실 밴쿠버 날씨도 시애틀과 별반 다르지 않다. 멕시코 난류의 영향을 받아 온화한 겨울 날씨를 보이지만 비가 많은 편이다. 그 이야기는 커피 판매..
다시 밴쿠버 (2013.4~) 2014. 1. 27. 08:31
눈과 물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한때는 눈이 계류를 덮어 우리 눈에서 사라지게 하지만 결국은 눈은 녹고 만다. 눈과 물은 경쟁 상대가 아니라 동일한 물체가 형태만 달리한 것일 뿐이다. 승자도 패자도 없으니 내 질문이 우문인 셈이다. 밴쿠버 산에는 겨우내 눈이 엄청 내린다. 눈이 쌓..
밴쿠버 정착 (2005.2~) 2014. 1. 6. 10:29
아침에 일어나니 갑자기 세상이 환해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커텐을 젖히고 바깥을 보았더니 온 세상이 하얀 눈으로 덮여 있는 것이 아닌가. 밤새 함박눈이 내린 것이다. 밴쿠버도 일 년에 서너 번은 이렇게 눈이 쌓인다. 카메라를 꺼내 들고 밖으로 나갔다. 골든 이어스 산(Golden Ears ..
밴쿠버 정착 (2005.2~) 2013. 12. 31.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