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처 크릭
2021.10.29 by 아임보리올
웨스트 퍼브니코
2018.07.13 by 아임보리올
노스 케이프
2017.12.12 by 아임보리올
2017.02.10 by 아임보리올
2015.06.19 by 아임보리올
워터튼 호수 국립공원(Waterton Lakes National Park)을 가려면 거치는 도시가 핀처 크릭(Pincher Creek)이다. 알버타 주에 속하는 이 도시는 인구 3,600명이 조금 넘는 규모로 3번 하이웨이와 6번 하이웨이가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에 속한다. 드넓은 목초지 뒤로 웅장한 산자락이 버티고 있어 그 자체로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지만, 내 시선을 강하게 사로잡은 것은 엄청난 숫자의 풍력발전기였다. 이 지역은 로키 산맥의 사면을 타고 치누크(Chinook)가 불어오기 때문에 북미에서 풍속이 가장 빠른 곳으로 꼽힌다. 그 때문에 능선 곳곳에 풍력발전기 수백 기가 세워져 쉬지 않고 씽씽 돌고 있는 것이다. 한때 풍력 쪽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어 이 광경은 내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
낙수들 2021. 10. 29. 08:02
노바 스코샤 남해안 가장 서쪽에 자리잡은 웨스트 퍼브니코(West Pubnico)에 닿았다. 프랑스계 후손인 아카디언들이 모여 살던 조그만 어촌 마을이다. 랍스터 외에도 헤링, 해덕(Haddock), 대구가 많이 잡히는 덕분에 물고기를 가공하는 공장도 몇 개 있다. 비록 벽촌에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아..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8. 7. 13. 03:13
눈 쌓인 겨울 풍경을 따라가다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의 북서쪽 끝단에 위치한 노스 케이프(North Cape)에 닿았다. 땅끝에 세워진 등대를 한 바퀴 돌아본 뒤에 바닷가로 나갔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바닷가를 거니는 사람은 없었다. 약간은 황량했지만 눈 쌓인 겨울에 접하는 바..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7. 12. 12. 06:14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의 가장 북서쪽 끝단에 있는 노스 케이프(North Cape)를 찾았다. 거기에 있는 한 업체를 방문하는 길이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풍질이 좋아 여기저기 풍력발전기가 세워져 있었고, 바닷가에는 코끼리 코 모양을 한 바위가 있어 풍경 또한 독특했다. 붉은 토양..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7. 2. 10. 12:27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의 북서쪽 끝단을 노스 케이프(North Cape)라 부른다. 붉은 토양이 바닷물에 침식되어 벼랑을 이룬 곳이 많다. 그 때문에 코끼리 바위(Elephant Rock)라 불리는 특이한 지형물도 생겼다. 왕복 5.5km에 이르는 트레일이 있는데 대부분을 판잣길로 만들어 놓아 관광객들..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5. 6. 19.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