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키 트레일
2024.08.27 by 아임보리올
미션의 프레이저 강가 산책
2024.07.16 by 아임보리올
2022.11.07 by 아임보리올
자연학 특강
2014.07.22 by 아임보리올
아보츠포드
2014.01.04 by 아임보리올
프레이저 강변 풍경
2014.01.03 by 아임보리올
미션 다운타운
2013.12.25 by 아임보리올
아이들과 함께 아보츠포드(Abbotsford)에 있는 마츠키 트레일 리저널 파크(Matsqui Trail Regional Park)을 찾았다. 아이들이 크면서 모두가 함께 모이는 시간을 만들기가 무척 어려워졌다. 우연히 그런 기회가 찾아와 가족 모두가 멋진 풍경을 지닌 트레일을 같이 걷자고 제안을 한 것이다. 마츠키 트레일은 프레이저 강(Fraser River)을 따라 여유롭게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로다. 승마나 바이크를 즐기는 사람도 트레일을 공유한다. 도도히 흐르는 강물 양쪽으로 웅장한 산세가 펼쳐지고, 강과 산자락 사이엔 푸른 초지와 농가가 자리잡고 있어 눈이 시원하다. 이 트레일은 편도 26.9km에 이르는 길이라 하루에 걷기엔 힘이 든다. 그래도 하루에 걷고 싶다면 반대편에..
다시 밴쿠버 (2013.4~) 2024. 8. 27. 07:07
미션(Mission)으로 들어서는데 오른쪽으로 안개가 자욱한 프레이저 강(Fraser River)이 시야에 들어왔다. 평소엔 그냥 지나치던 풍경이었는데 이 날 따라 몽환적인 모습으로 다가왔다. 우리가 사는 뉴 웨스트민스터(New Westminster)의 프레이저 강과는 풍경이 사뭇 달랐다. 인공적인 건물과 시설이 보이지 않아 훨씬 자연스러운 풍경이 눈 앞에 펼쳐졌다고나 할까. 프레이저 강은 캐나다 로키(The Canadian Rockies)에서 발원해 미션 남단을 지나 밴쿠버에서 태평양으로 흘러든다. 차를 세울 장소를 물색해 주차를 하곤 강이 내려다 보이는 지점으로 내려갔다. 안개가 짙게 낀 프레이저 강도 신비스런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강 건너편에 있는 산악 풍경도 가슴을 설레게 하긴 마찬가지였다. 아보..
다시 밴쿠버 (2013.4~) 2024. 7. 16. 12:09
마츠키 트레일(Matsqui Trail)은 아보츠포드(Abbotsford)의 마츠키 트레일 리저널 파크에 있는 산책로로, 프레이저 강(Fraser River) 남쪽을 따라 걷기 때문에 사방으로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에 좋다. 더구나 오르내림이 전혀 없는 평탄한 길로 이루어져 가족 단위로 산책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산책 외에도 자전거나 승마로 트레일을 이용하기도 한다. 전체 트레일 길이는 26.9km에 이르러 하루에 전 구간을 걷기는 좀 힘들다. 우리도 페이지 로드(Page Road) 트레일헤드에서 출발해 강을 따라 내려가면서 미션 브리지(Mission Bridge) 아래를 통과하는 지점까지 갔다가 돌아섰다. 가까이론 프레이저 강의 도도한 물결이 눈에 들어오고, 멀리론 웅장한 산세가 펼쳐져 자연 경..
다시 밴쿠버 (2013.4~) 2022. 11. 7. 22:13
자의반 타의반으로 밴쿠버 한국어학교 꼬마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몇 차례 강의를 하게 되었다. 가장 먼저 한 곳은 아보츠포드(Abbotsford)에 있는 프레이저 밸리 한국어학교.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한 어린 학생 50여 명을 앞에 두고 우리가 자연과 별개가 아니란 점, 자연에서는 어떤 일이 벌..
밴쿠버 정착 (2005.2~) 2014. 7. 22. 08:55
수마스(Sumas) 산행을 마치고 아보츠포드(Abbotsford)로 나오는 길에 사슴 몇 마리를 만났다. 먹을 것을 구하러 마을까지 내려온 녀석들이었다. 눈이 많이 내려 산 속에선 먹을 것을 찾지 못한 모양이었다.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를 타기 전에 팀 홀튼스에서 커피 한 잔을 마셨다. 유리창 밖으..
밴쿠버 정착 (2005.2~) 2014. 1. 4. 13:19
프레이저(Fraser) 강 남쪽에 위치한 아보츠포드(Abbotsford)를 지나는데 강 건너편으로 아름다운 마을이 하나 나타났다. 차를 세우고 지도를 꺼내 어느 마을인지를 확인해 보았다. 미션 동쪽에 있는 작은 마을. 듀드니(Dewdney)로 보였다. 마을 앞으론 프레이저 강이 흐르고 뒤로는 험봉이 자리잡..
밴쿠버 정착 (2005.2~) 2014. 1. 3. 13:32
우리가 사는 메이플 리지의 동쪽에 미션(Mission)이란 도시가 있다. 프레이저 강 북쪽에 위치해 있는 미션은 인구 36,000명을 가진,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도시다. 지대가 높아 강과 그 건너편에 있는 아보츠포드(Abbotsford), 케스케이드 산맥에 속한 산자락을 조망할 수 있다. 나는 일부러 ..
다시 밴쿠버 (2013.4~) 2013. 12. 25. 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