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도 한국 영화를 볼 수 있다. 물론 흥행이 될 만한 영화를 선별하여 들여오기 때문에 통상 한 달에 두세 편 정도 상영하는 것 같다. 한국과 비슷한 시각에 개봉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딸아이가 주선을 해서 가족 모두가 영화를 보러 가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화요일이면 반값에 들어갈 수 있어 매주 화요일은 영화보는 날이라 여기면 된다. 그 덕분에 한국보다 훨씬 자주 영화관을 찾는다. 가끔은 우리 부부만 보라고 표를 예약해 놓는다. 어느 날인가, 예약을 했으니 둘이 가서 보라고 연락이 와서 실버시티(Silvercity)의 시네플렉스로 갔다. 이번엔 VIP 시네마에 예약을 해 놓은 것이 아닌가. 음식과 음료, 술도 판매하는 전용 라운지도 따로 있었고 영화관 안에서 음식을 시킬 수 있었다. 의자도 훨씬 편했다. VIP 시네마는 음주가 허용되지 않는 19세 이하는 입장할 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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