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다 산 것은 아니지만 여태 산타클로스 역할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런 생각조차 해 본 적이 없었다. 헌데 캐나다 동부 노바 스코샤에서의 직장 생활은 나에게 처음으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도록 했다. 직원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는 조그만 행사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무실에서 혼자 옷을 챙겨 입고 스스로의 모습을 살폈다. 다소 어색하긴 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누구에게 무엇을 준다는 것이 받는 것 이상으로 기분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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