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 스코샤로 넘어온 지 1년이 되도록 핼리팩스에 있는 아틀랜틱 해양 박물관(Maritime Museum of the Atlantic)을 가볼 기회가 없었다. 핼리팩스에선 우선 순위에 들어가는 관광지라 큰 마음 먹고 일부러 핼리팩스로 나갔다. 배 만드는 회사에 다녔던 사람이라 관심을 끄는 소품들이 많았다. 전시품들을 꼼꼼히 들여다 보니 시간이 의외로 많이 걸렸다. 조그만 범선 모형도 많았고 작은 조각배는 원형으로 전시하고 있었다. 이 박물관의 유명 볼거리는 아무래도 타이태닉 호의 유물일 것이다. 1912년 처녀항해 중에 빙산과 부딪혀 대서양에 침몰한 타이태닉 호의 일부 유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화약을 가득 실은 배가 화물선과 충돌해 엄청난 폭발을 일으켜 핼리팩스를 초토화시켰던 1917년의 핼리팩스 대폭발 당시의 사진 자료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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