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에 가면 빠지지 않고 들르는 곳이 또 하나 있다. 피셔맨스 워프(Fisherman’s Wharf)가 바로 그곳이다. 이너 하버에서 큰 바다로 나가는 왼쪽 길목에 있다. 옛날에는 고깃배들이 들고 났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 되었다. 고요한 바다 위에 떠있는 수상가옥이 내 눈길을 잡아끄는 존재다. 파도를 타고 오르내리며 사는 재미가 어떤지, 저녁이면 태평양으로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며 사는 삶이 어떨까 늘 궁금했다. 또 한 가지 여기에서 볼만한 것이 있다면 밥스(Barb’s)라는 이름의 피시 앤 칩스(Fish & Chips) 가게일 것이다. 내가 먹어본 피시 앤 칩스 중에 가장 맛이 있었다곤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괜찮은 피시 앤 칩스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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