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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제이빈(JJBean)의 커핑 행사

다시 밴쿠버 (2013.4~)

by 아임보리올 2014. 1. 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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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도시라 불리는 시애틀은 가을부터 겨울 내내 추적추적 비가 많이 내린다. 그래서 사람들이 따끈한 커피를 많이 찾는 것 같았다. 사실 밴쿠버 날씨도 시애틀과 별반 다르지 않다. 멕시코 난류의 영향을 받아 온화한 겨울 날씨를 보이지만 비가 많은 편이다. 그 이야기는 커피 판매량이 다른 도시에 비해 높다는 의미 아니겠는가. 시애틀에 있는 독립 카페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곳 밴쿠버에도 그런 카페들이 많아 시간이 나는대로 자주 가보려 했다. 제이제이빈(JJBean)에서 개최한 커핑(Cupping) 행사도 내겐 꽤 흥미로운 이벤트였다. 좋은 와인을 감별하기 위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하듯 커피도 커핑을 통해 커피의 맛과 향을 구분한다. 제이제이빈에선 매주 매장을 바꿔가며 손님들을 상대로 이런 커핑 행사를 연다. 마침 다운타운에 나가는 날, 버라드 스트리트에 있는 마린 빌딩점에서 커핑 행사가 있어 참관할 기회가 생겼다. 로스팅 전문가가 나와 커핑을 주관하며 그들이 판매하는 여러가지 커피의 맛과 향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을 했고 우리도 직접 향을 맡고 맛을 보며 체험할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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