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쓸 차를 새로 뽑았다. 내가 산 것이 아니라 회사가 업무용으로 구입해 준 것이다. 샀다기 보다는 3년 계약으로 리스를 했다. 핼리팩스에서 차를 받아 오면서 처음 5분 정도는 내가 운전을 했고 나머지는 함께 핼리팩스를 나갔던 직원이 운전을 했다. 신차 성능을 테스트 해보겠다고 하이웨이에서 시속 200km를 밟는다. 교통경찰에 걸리면 벌금이 장난이 아닐텐데 어쩌려고 저러는 것일까. 퇴근 시각이 넘어 사무실에 도착할 것 같아 사무실에 있는 직원들에게 퇴근해서 우리가 자주 가는 맥주집으로 모이라 했다. 그래도 새차를 뽑았는데 안전 운전을 기원하는 간단한 기원제라도 지내야 할 것 같아서였다. 그래서 일단 사람부터 마시고 나중에 네 바퀴에 맥주를 붓는 것으로 엄청 간단한 기원제를 지냈다. 차가 술 취하면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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