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 스코샤의 케이프 브레튼 하이랜즈 국립공원(Cape Breton Highlands National Park)은 캐나다 국립공원 중에서도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대서양 연안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여기를 가려면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 서너 시간을 운전해 가야 한다. 한 마디로 큰 맘 먹어야 한 번 갈 수 있는 곳이다. 곧 본사로 복귀할 직원들이 있어 당일치기로 이 국립공원에서 가장 아름답다 소문한 캐보트 트레일을 데려 가기로 했다. 사실 케이프 브레튼의 겨울 모습이 궁금했던 차에 잘 되었다 싶었다. 길가에는 아직도 1~2m의 눈이 쌓여있을 것이라 예상을 했는데 의외로 눈 구경하기가 여려웠다. 도로변에는 눈이 거의 사라졌고 산길에도 겨우 10cm 안팎의 눈만 보였다. 이것도 결국 지구온난화 탓인가? 겨울다운 케이프 브레튼을 보려면 폭설이 내리고난 다음에 다시 한 번 와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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