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코브(Ballantyne Cove)는 케이프 조지(Cape George)로 가다가 잠깐 들른 어촌 마을이다. 랍스터를 잡는 통발이 선착장 여기저기에 쌓여 있고 만선을 꿈꾸는 어부들이 어구를 손질하고 있었다. 이 마을에 참치잡이를 홍보하는 작은 전시관이 있어 들러 보았다. 참치잡이에 대한 설명과 자료 사진, 비디오, 실제 낚시에 쓰였던 의자를 볼 수가 있었다. 그런데 깜짝 놀랄 일은 이 지역에서 낚시로 잡은 참치가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사실이었다. 일본 혼슈 가장 북단에 있는 ‘오마’란 지역에서 440kg짜리 참치를 잡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입이 쩍 벌어진 적이 있는데, 여기선 이보다도 훨씬 큰 참치를 잡았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들 기록에 따르면 1979년에 자그마치 679kg 나가는 블루핀(Bluefin) 참치를 잡았다니 놀랠 노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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