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도심에 있는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을 찾았다. 치폴레는 멕시칸 요리를 선보이는 패스트 푸드점을 말한다. 실제 오너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미국인으로 1993년부터 영업을 했다고 한다. 현재 2,000여 개의 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고, 광역밴쿠버에만 10여 개의 치폴레 체인이 있다. 개인적인 선호에 따라 진열대에 비치된 재료를 골라 브리또(Burrito)나 타코(Taco), 샐러드 볼(Salad Bowl)을 시키면 된다. 난 딸이 주문하는대로 똑같이 브리또를 시켰다. 멕시코 음식을 좋아함에도 이런 패스트 푸드점은 잘 찾지 않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딸들이 가자고 해서 엉겹결에 따라나선 것이다. 의외로 젊은 사람들이 치폴레를 많이 찾는 것 같았다. 그래도 오래 전에 멕시코 여행을 하면서 과나후아토(Guanajuato)의 이달고(Hidalgo) 시장에서 먹었던 브리또와 맛을 비교하면 치폴레의 브리또는 솔직히 맛이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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