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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빌 아일랜드 퍼블릭 마켓

다시 밴쿠버 (2013.4~)

by 아임보리올 2023. 2. 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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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의 매력이 한두 가지가 아니겠지만, 밴쿠버에 사는 현지인들을 이곳으로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난 퍼블릭 마켓(Public Market)을 첫손에 꼽는다. 전국 각지에서 주말에 열리는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과는 달리 이 마켓은 실내에 자리잡은 상설시장이다. 1979년에 지어져 현재까지 현지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연중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여는데, 특별한 경우 아니면 문을 닫는 날이 거의 없다. 50개가 넘는 점포에서 과일이나 채소, 해산물 외에도 가공품, 공예품, 베이글도 팔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쿠키나 수프, 커피도 판다. 의류나 공산품을 파는 경우는 없다. 우리는 손님이 오거나 하면 방문하지만 어떤 사람은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물방개같은 조그만 보트를 타고 아침에 커피 한 잔 하기 위해 이 퍼블릭 마켓을 찾기도 한다.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라 약간 소란스럽고 북적거리는 분위기는 어느 정도 각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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