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신문에서 캐나다 여성 5인조 밴드인 애셔린(Ashelin)이 픽토(Pictou) 다운타운에서 공연한다는 기사를 접하곤 티켓을 구입했다. 그리 유명한 밴드도 아니고 참석자들이 많은 공연도 아니었지만, 노바 스코샤 시골 생활에서 그나마 변화를 줄 수 있는 행사라 생각되어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공연일이 되어 와이프와 단둘이 오붓하게 공연을 보았다. 애셔린은 뉴 펀들랜드(New Foundland) 출신의 다섯 자매가 그룹을 결성해 1997년부터 활동을 하고 있는 밴드이다. 아일랜드 혈통을 가진 그들은 어릴 때부터 노래와 춤, 작곡, 악기 등을 배워 캐나다 동부를 위주로 공연을 다니다가 요즘엔 그 활동 반경을 세계로 넓히고 있다고 한다. 젊은 여성 다섯이 각자 악기를 연주하며 감미로운 음률로 노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감성적인 노래 또한 마음을 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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