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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수산시장

밴쿠버 정착 (2005.2~)

by 아임보리올 2013. 2. 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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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국제공항이 위치한 리치몬드(Richmond) 중국계들이 판을 치는 도시다. 전체 인구 중 절반 이상이 중국계라면 믿겠는가. 도심 상가나 식당의 간판도 한자로 도배를 했다. 리치몬드 최남단에 있는 스티브스톤(Steveston)이란 바닷가 마을에 토요일마다 수산시장이 열린다. 이름하여 피셔맨스 워프(Fisherman's Wharf)라는 곳에 소형 어선 몇 척이 몰려와 싱싱한 생선을 구하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상대로 생선을 판다. 생선 종류가 그리 다양하진 않지만 살아있는 도다리를 구할 있고, 냉동 연어와 냉동 새우도 싸게 수가 있다. 우리 나라 소래포구처럼 비릿한 갯내음은 없지만 이런 어시장을 여기 캐나다에서도 수가 있어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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