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비치
2023.05.06 by 아임보리올
번젠 호수 트레일
2021.12.27 by 아임보리올
허니 도너츠 앤 구디스 레스토랑
2021.01.28 by 아임보리올
케짐쿠직 국립공원
2020.06.30 by 아임보리올
버터 트레일(Butter Trail)
2016.06.16 by 아임보리올
얼타운 슈가문 농장(Earltown Sugar Moon Farm)
2014.08.06 by 아임보리올
2013.05.29 by 아임보리올
밴쿠버 아일랜드(Vancouver Island)의 차이나 비치(China Beach)는 조던 리버(Jordan River)에서 포트 렌프류(Port Renfrew)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숲을 가로질러 바다로 나서면 태평양에서 밀려오는 거센 파도를 만난다. 길고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져 산책하기에도,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다.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도 있다. 이 바다는 후안 데 푸카(Juan de Fuca) 해협으로 불린다. 차이나 비치는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에겐 널리 알려진 곳이다. 후안 데 푸카 마린 트레일(Juan de Fuca Marine Trail)의 남쪽 기점이 바로 차이나 비치이기 때문이다. 바닷가를 따라 조성된 트레일을 따라 47km를 북으로..
다시 밴쿠버 (2013.4~) 2023. 5. 6. 08:05
밴쿠버에 살면서 가장 많이 찾은 트레일이 아마 이 번젠 호수(Buntzen Lake) 트레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수를 한 바퀴 도는 트레일이라 오르내림도 심하지 않고 빨리 돌면 두세 시간 걸려 부담도 적다. 산을 오르는 하이킹이라기보단 공원 산책에 걸맞지만 와이프는 이 정도 수준의 트레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둘이 산책에 나서면 주로 찾는 곳이 바로 번젠 호수다. 2월이면 한겨울 날씨임에도 호수를 둘러싼 숲에는 푸르름이 넘쳤다. 모처럼 카메라가 손에 있어 주변 풍경을 스케치하며 가슴 속에 낭만을 차곡차곡 쌓았던 하루라 오래 기억에 남았다.
다시 밴쿠버 (2013.4~) 2021. 12. 27. 16:06
딥 코브의 파노라마 공원(Panorama Park)에서 멀지 않은 곳에 허니 도너츠 앤 구디스(Honey Doughnuts & Goodies)란 레스토랑이 있다. 레스토랑처럼 생기진 않았고 오히려 카페 같은 분위기에 실내 공간도 그리 크지 않다. 바닷가로 산책나왔거나 카약 또는 하이킹을 마친 사람들이 여기서 커피와 스콘, 도너츠로 뒤풀이를 많이 한다. 이곳은 아침, 점심 메뉴로 샌드위치나 수프, 샐러드도 팔기 때문에 그곳에 사는 주민들도 꽤 많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우리에겐 대개 도너츠에 커피 한 잔 하는 커피샵으로 통한다.
다시 밴쿠버 (2013.4~) 2021. 1. 28. 11:00
노바 스코샤에 있는 국립공원 두 곳 가운데 하나인 케짐쿠직 국립공원(Kejimkujik National Park)을 다녀왔다. 공원 안에서 하룻밤 야영을 하며 몇 개 트레일을 쉬엄쉬엄 둘러보기로 한 것이다. 캐나다에선 그리 큰 국립공원은 아니지만 그래도 400㎢가 넘는 면적을 가지고 있으니 우리 나라 지리산 국립공원과 비슷한 크기다. 바다에 면해 있는 씨사이드 유니트(Seaside Unit)를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은 내륙에 자리잡고 있다. 내륙에 위치한 구획은 대부분 강과 호수,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카누나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그 속에 마련된 15개 트레일에선 하이킹이나 자전거를 즐길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풍광이 뛰어난 곳은 아니지만 깨끗하고 청순한 자연 환경은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20. 6. 30. 15:28
트랜스 캐나다 트레일의 일부로, 콜체스터(Colchester) 카운티의 타타마구시(Tatamagouche)를 지나는 구간을 일컫는다. 원래는 기찻길이었는데 기차 운행이 중지되면서 산책로로 바뀌었다. 트레일의 길이는 26km. 하이킹뿐만 아니라 자전거, ATV, 승마, 스키, 스노모빌 등 다목적으로 이용하고 있..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6. 6. 16. 08:19
집사람과 드라이브에 나섰다가 예전에 먹었던 팬케이크가 생각나 다시 슈가문 농장을 찾았다. 막 구워낸 팬케이크에 이 농장에서 직접 만든 메이플 시럽을 듬뿍 뿌려먹는 달달한 맛이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었던 모양이다. 혹시나 겨울철에는 문을 닫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오히려 전..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4. 8. 6. 08:45
땅 더미가 어마어마한 캐나다에 국립공원이라 이름 붙은 곳이 44곳 있다. 그 중 몇 개는 현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조만간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것으로 본다. 단순히 땅 크기만 비교한다면 캐나다의 1/100 정도되는 한국에는 남한에만 20개가 넘는 국립공원이 있는데 반해 캐나다는 ..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5. 29.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