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Canadian Road

포트 무디(Port Moody)에 갔다가 커피나 한 잔 하자고 찾아간 곳이 클락 스트리트(Clarke Street)에 있는 오리지널 카페 멕시카노(Original's Cafe Mexicano)다. 포트 무디를 지나는 메인 도로인 세인트 존스 스트리트(St. John's Street)에서 한 블럭 뒤에 숨어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 곳이었다. 처음 들어보는 카페 이름이었지만 멕시칸 카페(Mexican Cafe)는 어떨까 궁금해 주저없이 안으로 들어섰다. 사실 여기는 멕시코 풍의 카페이자 레스토랑이었다. 멕시칸 푸드인 타코나 부리토, 토르타, 케사디야 등을 비롯해 서빙하는 메뉴가 제법 많았다. 음식에 대한 온라인 평가는 꽤 좋은 편이었다. 우린 그냥 커피와 쿠키를 시켜놓고 수다나 떨다가 나왔다. 멕시..

다시 밴쿠버 (2013.4~) 2024. 3. 11. 07:23

이삿짐을 정리하는 중이라 식사 준비가 마땅치 않았다. 한국이라면 자장면이라도 시켜 먹겠지만 여긴 그런 호사가 통하지 않는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면서 밖으로 나섰다. 아파트에서 가까운 곳에 멕시칸 식당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과연 여기엔 무슨 메뉴가 있을까 궁금해서 들어가 ..

다시 밴쿠버 (2013.4~) 2015. 8. 7.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