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호수 풍경
2022.03.18 by 아임보리올
봄기운
2018.06.15 by 아임보리올
이스트 강(East River)
2016.02.10 by 아임보리올
봄소식
2014.04.26 by 아임보리올
피트 호수의 봄 <6>
2013.03.08 by 아임보리올
피트 호수의 봄 <1>
2013.03.02 by 아임보리올
피트 호수(Pitt Lake)로의 산책은 내겐 거의 일상이 되었다. 캐나다로 이주해서 가장 많이 찾은 곳을 하나만 꼽으라 하면 나는 당연히 피트 호수를 꼽는다. 그만큼 고단한 이민 생활에 피트 호수로부터 많은 위로를 받았단 의미다. 시간이 되면 카메라 하나 들고 피트 호수로 가서 눈에 들어오는 풍경에 스트레스도 풀고 정신적 위안을 얻곤 했다. 자주 갔던 곳이라 눈에 익은 곳이지만 절기가 다르고 날씨가 다르면 풍경 역시 늘 다르다. 난 그저 자연의 변화를 맘 편하게 즐기면 되었다.
다시 밴쿠버 (2013.4~) 2022. 3. 18. 06:12
다들 봄이 왔다고 하지만 날씨가 조금 따뜻해진 것을 제외하곤 봄을 실감하기는 쉽지가 않다. 노바 스코샤엔 눈이 꽤 늦게까지 오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진다. 얼타운(Earltown)에 있는 산행 트레일을 찾아 가다가 겨우내 땅을 덮었던 눈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붉은 색을 띈 대지가 드러난 ..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8. 6. 15. 05:17
뉴 글래스고(New Glasgow)의 이스트 강을 따라 난 길을 걷는 것이 그 당시 운동의 전부였다. 가끔 산 같지도 않은 야트마한 산을 찾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것도 시간이 날 경우에나 가능했고, 집에 있는 런닝머신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다. 그나마 이렇게 강을 따라 산책이라도 나올 수 있었..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6. 2. 10. 07:46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 내 경험으로 보면 봄이 왔음을 가장 먼저 알리는 것은 아마 바람일 것이다. 코 끝을 스치는 바람에서 온기가 느껴지면 나는 봄이 온 것을 알아챈다. 산에선 그 방법이 가장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봄에 산에 들어도 겨우내 내린 눈이 산을 덮고 있는 상황에..
밴쿠버 정착 (2005.2~) 2014. 4. 26. 08:35
봄이 어느 새 우리 곁으로 다가온 것 같다. 며칠 사이에 피트 호수 주변이 푸르름으로 넘쳐나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가 있었다. 식생들이 파릇파릇 생기가 넘쳐나고, 겨우내 누렇던 들판에도 연두색이 점점 자리를 넓혀가는 모습이 보였다. 이렇듯 우리는 눈에 비치는 봄의 빛깔로 절기의..
밴쿠버 정착 (2005.2~) 2013. 3. 8. 08:08
피트 호수에 봄이 왔다. 이 세상 어느 것이 절기의 도래를 막을 수 있겠는가. 사실 봄이라 해도 지난 겨울 풍경과 그렇게 다르진 않다. 산 봉우리는 살포시 눈까지 뒤집어 쓰고 있다. 하지만 피부에 닿는 공기의 온기로 우리는 봄의 도래를 느낄 수 있다. 이 때쯤 되면 어부가 그물을 손질..
밴쿠버 정착 (2005.2~) 2013. 3. 2.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