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먼로 동상
이 시카고의 마릴린 먼로 동상은 2011년 7월에 설치되어 그에 대한 찬반 논란도 뜨거웠지만 원래 약속대로 1년 전시를 마치곤 2012년 5월에 자진 철거를 했다. 아쉽게도 시카고에선 더 이상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이 동상은 미국내 다른 도시로 위치를 바꾸며 전시하고 있다. 심지어는 호주도 다녀왔다. 현재는 코네티컷 주의 스탬퍼드(Stamford)에 있다고 들었다. 1955년에 개봉한 영화 에 나왔던 장면, 즉 지하철 환풍구 바람에 날리는 치마를 두 손으로 잡고 있는 먼로의 동작을 7.9m 크기의 형상으로 시카고 도심에 있는 트리뷴 타워(Tribune Tower) 앞에 세워놓았던 것이다. 슈워드 존슨(Seward Johnson)이란 작가가 세운 이 동상은 천박한 조형물이란 비난도, 시대적인 대중 문화의..
낙수들
2021. 2. 26. 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