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춥고 눈이 많은 노바 스코샤의 겨울 날씨는 사람의 움직임을 움츠리게 만든다. 차가 드나드는 길만 눈을 치우고 앞뜰에는 1m 이상의 눈이 쌓인 채 겨울을 났으니 말하면 뭐하랴. 물끄러미 눈 쌓인 겨울 풍경을 바라보다가 문득 우리 집 뒤뜰에서 재잘거리는 새들은 어디서 먹이를 구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수퍼마켓에 갔다가 눈에 띄어 구입한 것이 이 모이통이었다. 아침이면 새들이 몇 마리씩 몰려와 모이를 쪼아먹고는 힘차게 날아가는 모습을 창문 뒤에 숨어서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아침마다 새로운 소일거리가 생겨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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