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노바 스코샤 5월 날씨와는 달리 내내 비가 내려 기분이 좀 울적했는데, 어느 날 모처럼 날이 맑았다. 강아지 산책시킨다는 핑계로 집사람과 해변가를 걸었다. 노바 스코샤에선 첫째로 꼽히는 멜머비 비치(Melmerby Beach)의 고운 모래사장을 강아지와 함께 걸은 것이다. 두 연인이 팔짱을 끼고 해변을 거닐고 있었고, 강아지를 데리고 나온 다른 가족도 만났다. 한 젊은 엄마는 보행기에 아이를 태우고 뛰어와서는 모래 위에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하늘도 멋진 구름을 품은 채 다이내믹한 모습을 보여줘 우리를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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