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를 돌아보는 여행이 PEI 동부와 북부 해안에 위치한 작은 도시를 들르는 여행으로 되어버렸다. 바닷가에 자리잡은 마을과 해변을 보는 게 전부였기 때문이다. 퀸스 카운티(Queens County)에 속한 브래클리(Brackley)도 인구 400명 정도 되는 아주 작은 마을이었다. 바닷가에 몇 km나 되는 해변이 자리잡고 있어 여길 찾는 현지인들이 많다고 한다. 아무래도 PEI 주도인 샬롯타운(Charlottetown)에서 차로 15분 거리로 그리 멀지 않은 것이 그 원인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우리가 브래클리 비치를 걸을 때는 오전 시각이라 사람도 많지 않았고, 탁 트인 바다 풍경에 마음이 여유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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