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젤린 트레일을 달리다 보면 조그만 성당으로 유명한 처치 포인트(Church
Point)가 나온다. 1905년에 지어진 상트 마리 성당(Eglise Sainte-Marie)이 있어 그렇게 불리는데, 목조로
지은 성당으로는 북미에서 가장 높은 성당이라 한다. 노바 스코샤 서부에 자리잡은 조그만 아카디언 마을로, 노바 스코샤에선 유일하게 불어로 강의하는 대학이 있다. 이렇게 작은
마을에 대학이 있다는 사실에 그저 놀랍기만 했다. 바닷가에는 하얀 등대 하나가 쓸쓸하게 자리를 잡고는 홀로 세월을 낚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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