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패트릭스 데이(St. Patrick’s Day)가 돌아왔다. 카톨릭 신자라면 모르겠지만 일반인들은 좀 생소할 수도 있겠다. 아일랜드의 수호성인이자 영국과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성 패트릭을 기념하는 아일랜드의 축일이다. 지금은 아일랜드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북미에서도 이 날을 기념해 축제를 여는 곳이 많다. 노바 스코샤에도 아일랜드계 후손들이 많이 사는 관계로 이날은 좀 시끌법적하게 보낸다. 어찌 보면 축일이란 핑계로 마음껏 술 마시는 날로 생각하는 것 아닌가 싶다. 우리가 살던 뉴 글래스고(New Glasgow)의 어느 교회에서 마침 성 패트릭의 날을 기념해 아일랜드 음악을 선보이는 음악회가 있어 집사람과 참석을 했다. 관중은 모두 60여 명 정도였던 것 같다. 로컬 음악가들이 직접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작은 행사였지만 그래도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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