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봄이 왔다고 하지만 날씨가 조금 따뜻해진 것을 제외하곤 봄을 실감하기는 쉽지가 않다. 노바 스코샤엔 눈이 꽤 늦게까지 오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진다. 얼타운(Earltown)에 있는 산행 트레일을 찾아 가다가 겨우내 땅을 덮었던 눈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붉은 색을 띈 대지가 드러난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역시 절기는 어떻게도 막을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5월 들어서야 봄을 느낀다면 좀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자연을 통해 봄의 기운을 느끼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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