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타우 베이 월남국수집
메이플 리지(Maple Ridge) 초입의 7번 하이웨이 상에 월남국수집, 포 타우 베이(Pho Tau Bay)가 있었다. 있었다고 과거형으로 쓴 것은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는 이야기다. 이 식당은 월남국수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고 한때는 월남국수집으론 가장 좋아했던 곳인데 예고도 없이 폐업을 해서 얼마나 아쉬웠는지 모른다. 깨끗하고 널찍한 실내 공간, 깔끔한 맛에 넉넉한 고기까지 다른 월남국수집과는 차이가 느껴졌다. 지금도 그곳을 지날 때는 레스토랑이 있던 위치를 힐끗 바라보곤 한다. 혹시 어디로 이전을 했나 싶어 조사를 했더니 동명의 레스토랑이 써리(Surrey)에 두 개, 랭리(Langley)에 하나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거기서도 예전에 느꼈던 분위기를 찾을 수 있는지 조만간 들러 보려..
다시 밴쿠버 (2013.4~)
2022. 3. 13. 09:13